대명동사(Le Verbe Pronominal)
이번 글에서는
프랑스어의 대명동사에 대해 알아봅니다.
먼저, 대명동사란
재귀 대명사를 가진 동사형태를 말합니다.
사전에 어떤 동사를 찾아봤을 때,
'se + 동사원형' 형태를 가지고 있다면
그 동사는 대명동사입니다.
대명동사의 예로
se comprend, se regarde, se battent
등이 있습니다.
대명동사는 그 의미에 따라
4가지 활용법이 있습니다.
1️⃣ 주어가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,
행위를 당할 때와 같이
수동의 의미를 갖는 경우입니다.
ex) Cette leçon se comprend bien.
이 강의는 이해가 잘 된다.
('강의가'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는 것이므로)
2️⃣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 바라보는 것,
자기 자신을 씻는 것과 같이
동사의 대상이 주어 자신인
재귀를 의미하는 경우입니다.
ex) La reine se regarde dans le miroir.
여왕은 거울 속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.
3️⃣ 주어가 복수이고 그 뒤에 나온 동사가
'서로가 ~하다'라는 뜻을 품은
상호작용의 의미인 경우입니다.
ex) Ces deux frères se battent souvent.
이 두 형제들은 (서로) 자주 싸운다.
4️⃣ 반드시 대명동사 형태로만 사용해야 하거나,
일반 동사를 대명동사로 사용할 때
그 뜻이 달라지는 경우입니다.
• 대명동사 형태로만 사용 가능한 경우
예를 들어, se suicider(자살하다)라는 동사는
suicider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.
ex) Marc se moque de son frère.
Marc는 그의 형제를 못살게 군다.
(moquer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습니다.)
• 대명동사로 사용할 때 뜻이 달라지는 경우
ex) Je me doute du refus de Pierre
나는 Pierre의 거절을 짐작했다.
(douter : 의심하다, se douter de : ~을 짐작하다),
s'adapter(적응하다)와 adapter(조정하다•바꾸다),
s'apercevoir(알아차리다)와 apercevoir(보다),
s'attendre(예상하다)와 attendre(기다리다) 등
요약해 보겠습니다.
대명동사는 se + 동사원형의 형태를 가지며,
1. 수동
2. 재귀
3. 상호작용
4. 대명동사 형태로만 사용 가능한 동사거나
대명동사로 사용될 때 뜻이 달라지는 경우에
사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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