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프랑스어에는 대략 6가지의 과거 시제가 존재합니다.
일상생활에서는
이 중 복합과거와 반과거만을 주로 사용하지만,
다른 과거 시제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
궁금하신 분께서는 이 글을 읽어주세요!
반과거
반과거는 과거의 습관/일상/묘사
또는 과거진행을 나타냅니다.
반과거는 과거에 있는 일을 묘사할 뿐,
현재에 영향이 있고 없고는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
영어의 현재완료와 동일하지 않습니다.
영어의 used to V 용법과 유사한데,
과거의 동작, 상태의 지속성을 표현하는 데 쓰입니다.
• 형태: 1인칭 복수(nous)의 직설법 현재형에서
-ons를 뗀 부분의 어간을 취합니다.
사용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.
• 반복과거: 이전에 종결된 반복성 동작.
반복과거와 단발과거의 구분이 까다로운 편입니다.
• 진행과거: 이전에 진행되고 있었던 동작이나 상태.
• 통상과거: 이전에 통용되던 습관, 경향, 상식 등.
• 접속법 반과거를 대체: 조건문에서의 종속절.
문어체에서는 그대로 접속법 반과거를 씁니다.
• 구연과거: 일기나 소설 등 과거의 연속된 사건과
동작을 순차적으로 기술하여
현장감을 주고자 할 때 씁니다.
현재시제로 바꿔도 말이 됩니다.
복합과거
복합과거는 현재를 기준으로 해서
완료되어 있는 사건,
즉 이전에 종결된 단발성 동작을 나타내거나
사건이 완료된 결과를 암시합니다.
일상생활에서 대부분의 경우 복합과거를 씁니다.
• 형태: avoir의 현재 + 완료분사
단, 이 형태를 따르지 않는 탈형이 많이 존재합니다.
단순과거
단순과거는 원래 현재를 기준으로 해서
완료되어 있는 사건을 나타내는 독립 시제였으나,
현재는 그 기능이 복합과거로 흡수통합 되었습니다.
단순과거는 문헌•문학•신문에서만 사용됩니다.
3인칭 단수와 3인칭 복수형 정도는
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.
대과거
대과거는 현재완료의 복합과거,
즉 과거완료로 볼 수 있으며,
상대적인 시제입니다.
복합과거와 같은 탈형 규칙이 적용됩니다.
• 형태: avoir의 반과거 + 완료분사
전과거
전과거는 단순과거의 과거형,
즉 과거완료로 보면 얼추 들어맞습니다.
문어체 복문에서 시제일치화 목적으로 쓰입니다.
• 형태: avoir의 단순과거 + 완료분사
근접과거
근접과거는 지근과거로도 불리며,
0에 가깝거나 매우 짧은 시간 전에 완료한 동작을
나타낼 때 쓰입니다.
우리말의 경우 '이제 막' 또는
'방금'이라는 시간부사가 동행하는 경우입니다.
형태는 현재인데, 기능이 과거입니다.
• 형태: venir의 현재시제+ de + 동사원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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